메르켈 세포암 진단비 삭감, 이렇게 대응하세요안녕하세요. 손해사정법인 경청(주) 대표이사 이광민 손해사정사입니다.오늘은 메르켈 세포암(Merkel cell carcinoma, MCC) 진단 후 보험사가 유사암으로만 지급하거나 금액을 삭감하는 이유, 그리고 일반암으로 다툴 수 있는 조건과 준비물을 정리합니다. 실제 사건은 약관·진단·증빙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, 개별 전략은 상담으로 확정하시길 권합니다.1. 암 진단비가 왜 ‘유사암’으로 줄어드나사례 한눈에암보험: 일반암 5,000만 원 / 유사암 1,000만 원 가입MCC 확진 및 림프절 전이 소견 → 보험 청구보험사: “피부암(C44) = 유사암” 근거로 1,000만 원만 지급보험사의 대표 논리분류 논리: MCC는 보통 피부 원발로 보고 피부암(C44)로 분류 → 약관상 유사암 지급원발 부위 기준: 전이가 있어도 원발이 피부면 원발 부위 기준으로 유사암만 지급2. 일반암(전액)에 도전할 수 있는 세 가지 포인트① 전이 여부: 전이암=일반암 + 설명의무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면 전이암으로 일반암을 주장할 여지가 큼.다만 보험사는 원발 기준을 내세움 → 계약 체결 당시 ‘설명의무’를 다했는지 확인.설명의무가 입증되지 않으면 일반암 전액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.② 원발 부위: 연부조직/신경내분비암 가능성MCC는 통상 표피 메르켈 세포에서 발생(피부암 C44).드물게 연부조직(피하·근육 인접부) 원발 사례는 신경내분비암으로 보아 일반암 취급 가능.조직·병리 결과지에서 원발 부위를 면밀히 확인하세요.③ 가입 시기: 2003년 이전 특례2003년 이전 일부 상품은 피부암을 유사암으로 분류하지 않고 일반암으로 취급.보험 증권으로 가입 시기 확인 → 해당 시기라면 전이와 무관하게 일반암 주장 가능.3. 청구 전 필수 체크리스트보험 증권: 가입 시기, 담보, 가입금액진단서·조직(병리)검사 결과지: 진단명, 전이 여부, 원발 부위자문 결과·면책/삭감 통지: 보험사가 든 삭감/면책 사유 원문주장 순서 예시: 전이 인정 → 원발 부위 검토 → 가입 시기 특례 → 설명의무 위반4. 실무 팁: 말문 막히지 않는 제출 흐름서류 정리(증권·병리·전이 소견·면책 사유)전이암=일반암 근거 제시(전이 기록·병리 문구 인용)원발 부위 재검토(연부조직 가능성, 병리 슬라이드 문구 체크)2003년 이전 특례 해당 시, 약관 사본/상품설명서로 정면 주장설명의무(원발 기준) 입증 여부 지적: 설명 자료·녹취·서면 수령 이력 유무 확인필요 시 손해사정 보고서로 의학·약관·분쟁례를 구조화5. 마무리: 전문가와 빠르게 전략을 세우세요MCC는 분류·원발·전이·가입 시기·설명의무가 얽혀 금액 차이가 크게 납니다. 자료만 잘 갖춰도 결과가 달라집니다. 저희는 암·질병 분쟁에 특화된 팀으로 의사·보험 전문 변호사와 협업해 사건별 맞춤 전략을 제시합니다. 청구 전이든 삭감 통보를 받으셨든, 빠르게 체크리스트부터 점검해 보세요.